*. 기운 氣 기
1. 기운 气 기 + 쌀 米 미
'기운 气 기' 는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그린 그림에서 나온 자라고 한다
해서 쌀을 먹고 솟아오르는 힘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2. ? + 一 + ⺄ + 米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로
사람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이족은 화살이 필수품이었으므로
화살로 사람을 나타냈었을 수도 있겠다
一 하나-하늘-한결같이를 나타낸다
⺄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으로 옳은 것-발향을 나타낸다
'사람을 한결같이 옳은 방향으로 살게 하는 힘' 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기' 를 정의함에
마치 육신과 마음을 이어주는 힘처럼
'에너지와 정보를 연결해주는 힘'
이라고도 한다
*. 넋 魄 백
밝다-흰 白 백 + 귀신 鬼 귀
밝다→박→밖→바깥→보이는 부분 즉 '몸' 으로의 변환을 거쳐
귀신의 부분 중에서 바깥 즉 몸을 주관하는 '넋' 을 그려낸 문자다
해서
氣魄
기백이란
'사람을 한결같이 옳은 방향으로 살게 하는, '넋' 의 힘'
을 그려낸 문자다
278. 귀신 鬼 귀
삐침 ˊ 별 + 밭 田 전 + 어진 사람 인 발ㄦ + 사사 ㄙ 사
옥편엔 “삐침 ˊ 별 + 밭 田 전”를 귀신의 머리 모양
“어진 사람 인 발ㄦ”을 사람
“사사 ㄙ 사” 를 해치다 로 해석해 놓았다
“삐침 ˊ 별 + 밭 田 전”을 귀신의 머리 모양으로
“사사 ㄙ 사” 를 해치다 로 해석한 것도
그리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을 해치는 것이 귀신이라고?
여기서 고대인들의 귀신에 대한 생각을 좆아
귀신 鬼 귀 를 다시 해석해 보자
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신을 맡은 혼魂 은 승천해 신 神 이 되고
육체를 주재하는 백魄 은 땅에 들어가 귀鬼 가 된다고 한다
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란 전제하에
‘귀신 鬼 귀’를 해석하면
삐침 ˊ 별 삐쳐-삐져 나온
밭 田 전 바깥으로
어진 사람 인 발ㄦ 사람-육신
사사 ㄙ 사 나
‘육신의 바깥으로 (삐져) 나온 나’ 를
‘귀신 鬼 귀’로 나타낸 것이며
삐침 ˊ 별 의 삐침에서 삐쳐-삐져
밭 田 전 의 밭 에서 바깥 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민족은 우리 말을 하는 민족이다
우리 말을 모르는 지나인들의 문자 해석과
우리 말을 아는 이의 문자 해석이
고대인들의 ‘귀신’에 대한 생각과 가까운가?
또한 옛날에 사람이 귀신에게 길함을 빌 때는
그 귀신의 귀가 매우 큰 귀신상을 만들었었는데
이는 소원을 잘들어달라고 귀신의 귀가 큰 귀신상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전한다
귀가 큰 鬼의 발음이 '귀' 인 것은
귀가 머리에서 삐져나온 기관으로
'鬼' 의 뜻이 몸에서 삐져나온 것이기에
귀와 鬼가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봐도
귀와 鬼를 동일하게 발음하는 민족이
한글이라 불리는 표음문자와 진서라 불리던 표의문자를 모두 만든 것으로 판단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