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 곱살스럽다 鉄 석
기우다-깁다 질
쇠 (붙이) 철
쇠 金 금 + 잃을 失 실
쇠 + 잃다 로는 곱살스럽다-기우다-쇠 중
아무 것도 나타낼 수 없다
잃을 失 실 과 화살 矢 시 의
고문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또한 곱살스럽다 鉄 석 은 우리 나라에서만 쓰인다
해서 鉄 을 해석함에
쇠 金 금 + 잃을 失 실 로 보지 않고
1. 쇠 金 금 + 뚫을ㅣ곤 + 화살 矢 시 로 보면
활에 붙어 있는 뚫는 쇠붙이
2. 쇠 金 금 + 화살 矢 시 + 뚫을ㅣ곤
뚫을ㅣ곤 은 화살이 뚫으면
뚫린 물체와 화살이 붙으므로
화살에 붙어 있는 쇠붙이로 뚫어 (붙여) 기우다
3. 쇠 金 금 + 뚫을ㅣ곤 + 화살 矢 시
쇠 金 금 의 쇠 를 ‘새’ 로
뚫을ㅣ곤 은 화살이 뚫으면 뚫린 물체와 화살이 붙으므로
뚫을ㅣ곤+ 화살 矢 시 를 ‘살붙이’ 로 잃어
새 살이 붙다 로 곱살스럽다 를 나타냈다
곱살스럽다 鉄 석 을 우리 민족만이 쓰고 있다는 것은
우리 조상님들만이 문자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뚫을ㅣ곤+ 화살 矢 시 를 ‘살붙이’ 로 잃는
조자 원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661. 먼저 先 선
기존의 해석들은
그칠 止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갈 之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라고들 하는데
(止 자와 儿 자가 합쳐진 것이다
止 는 사람의 발을 의미 한다
걸어가다가 잠시 멈춘다하여 '멈출 지' 이며
그치다 라는 뜻도 갖는다
儿 은 '어진사람 인' 로 참된 사람이다
어질고 참된 사람이 앞서서 가니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른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서 오래된 옛날이나 조상을 나타내
先祖 先塋 先生 등으로 쓰인다.)
위의 두 해석은 모두‘사람이 간다’를 그려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는 설들인데
사람이 간다 가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같다
먼저 先 선 은
화살 모양 ? +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ㄦ 로
이루어진 자로
흙 土 토 의 토 에서 토해내다
토해내다 에서 내어 놓다 로 전환해
어진 사람이 내어 놓은 화살이 화살의 시초였다 를
그려낸 것이다
이것은 매장의 풍속이 있기 전에는
부모의 시신을 띠풀에 싸서 들판에 버렸는데
짐승들이 시신들을 뜯어 먹고 곤충들이 달라 붙었다
이를 애통히 여긴 동이의 자손들은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만들어 시신을 지켰다
이 동이의 풍속에서 ‘첫째-먼저 先 선’ 이 만들어졌다
이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자가 있으니
바로 조문할 弔 조 자이다
활 弓 궁 + 화살 모양의 ㅣ 로 이루어져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들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것을
조문 弔問 이라 했으니
‘먼저 先 선’ 이 활을 들고 조상의 시신을 지키는
동이의 풍속에서 비롯된 자 임을 보여준다
먼저 先 선 의 다른 해석으론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 + 덮어 가린다는 뜻의 돼지 亥 해의 머리 亠 + 어진 사람 인 발 儿
어진 사람 인 발 儿 은 丿+ 새 乚 을의 변형 난생신화를 가진 동이족의 사람을 나타낸다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 은 화살로
덮어 가린다는 뜻의 돼지 亥 해의 머리 亠 덮어 가린다 즉 다스린다
를 그려
동이족이 세상을 다스린 것이 먼저다
를 나타냈다
*. 나아갈 兟 신 은 먼저 先 선 + 먼저 先 선 으로
동이족이 세상을 다스린 것을 반복해
동이족이 계속 정복해 나아갔다를 나타냈다
*. 도울 贊 찬 은
662. 둥글다 㘣 선
큰 입 口 구 몸 + 요동하다 肙 연
이 역시 요동하다 肙연 과는 관계가 없고
口는 기능 중의 하나인 내어놓다→내다
月은 훈인 달→덜→덜어내다
큰 입 구 몸 口 각진 것에서 月덜어 口내면 둥글어진다
를 그려낸 문자
663. 진흙 이기다 埏 선
(끌 延 연
'끌 延 연'에서 질질 끌다→질기다→끈질기다→끈끈하다
해서 '끈끈한 물'로 침을 그려낸 문자)
흙 土 토 + 끌 延 연
흙 + 질질 끌다(연기하다) 로는 진흙 이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흙 + 끈끈하다 를 그려
흙을 끈끈하게 하다 를 나타냈다
664. 침 㳭 선
물 수 변 氵 + 어리섞을 呆 매
물 수 변 氵 + 입 口 구 + 나무 木 목
'열 十 십' 은 '열려'
'여덟 八 팔' 은 발음인 팔과 모양에서 빠개진 → 갈라진 → 갈라져 나온
'입이 열려 갈라져 나온 물' 을 그려
'침' 을 그려낸 문자다
어리섞은 사람만 침이 있는 것이 아니니
'어리섞을 呆 매'를 써서 어리섞은 물은 그린 것이라고
우길 순 없다
665. 털로 짜다 㲔 선
1. 매울 辛 신 + 털 毛 모
매운 털 로는 털로 짜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매울 辛 신 은 (맛이) 맵다 에서 (공간을)메우다 로 전환해
털로 (공간을) 메우다 를 그려
털로 짜다 를 나타냈다
2. '매울 辛 신' 의 금문을 보면
'▽ + =' 로 거듭 세로 세우는 것을 나타낸다
해서 '털을 세로 세웠다' 를 그려 '털로 짜다' 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한국어를 모르면 만들 수 없는 문자다
666. 난리에 불지르다 燹 선
돼지 豕 시 + 돼지 豕 시 + 불 火 화
돼지 + 돼지 (많은 돼지) + 불 로는
난리에 불지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돼지의 우리 말은 ‘돝’ 이다
돝을 돋우다 로 전환시켜
돼지 豕 시 돋우어진 곳에 (화-싸움을 돋우다)
불 火 화 - 불을
돼지 豕 시 – 돋우다
싸움이 일어난 곳에 불을 돋우다 를 그려
난리에 불지르다 를 나타냈다
@불에 말리다 熯 선
불 火 화 + 진흙 堇 근
'불에 진흙으로 빗은 용기들을 말리다' 를 그려
'불에 말리다' 를 나타냈다
667. 메벼 秈 선
벼 禾 화 + 뫼 山 산
벼 + 뫼 (산) 으로는 메벼 를 나타낼 수 없다
뫼 山 산 의 뫼 를 ‘메’ 로 전환해
메벼 를 나타냈다
668. 메벼 籼 선
쌀 米 미 + 뫼 山 산
쌀 + 뫼 (산) 으로는 메벼 를 나타낼 수 없다
뫼 山 산 의 뫼 를 ‘메’ 로 전환해
메쌀 을 그려
메벼 를 나타냈다
669. 매미 蟬 선
벌레 虫 훼 + 홑 單 단
벌레 + 홑 (하나) 론 매미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로 보면
매미가 울음 소리를 입으로 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소리는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입 口 구’ 입을
‘열 十 십’ 열어
‘입 口 구’ (입으로 만든) 소리를
‘밭 田 전’ 바깥으로 내놓는
+
‘벌레 虫 훼’ 벌레 를 그려
매미를 나타냈다
*. 홑(흉노의 수장)<가볍게 떠나다> 單 단(선)<전>
방패의 양쪽 끝에 돌맹이 같은 것을 달아매고 갈라진 곳을 끈으로 단단히 묶은
사냥 도구를 본뜬 글자라고도 하고
손잡이가 둘이 있는 농기구 운반용 수레를 본뜬 글자라고도 한다
@곱다-아름답다 嬋 선
'수레의 손잡이를 함께 잡은 여인을 즉 내 여인' 을 그려
'곱다-아름답다를 나타냈다
@선위하다 禪 선
젯상을 나타내는 보일 示 시 + 가볍게 떠나다 單 전
임금이 생존 중에 그 자리를 타성의 유덕한 이에게 물려주는 일
'종주권을 가볍게 떠나다' 를 그려
'선위하다' 를 나타냈다
@질그릇 선 (缶 + 單) 선
액체를 담는 용기인 장군 缶 부 + 도탑다 單 선
'인간을 이롭게 하는 그릇' 을 그려
'질그릇' 을 나타냈다
670. 뱀 (虫鮮) 선
벌레 虫 훼 + 고울 鮮 선
벌레 (짐승) + 곱다 로는 뱀 을 나타낼 수 없다
고울 鮮 선 의 곱다 는 우리 말에선
곱다 (아름답다) – 곱다 (구부러지다) 의 뜻이 있어
‘구부러진 벌레 (짐승)’ 을 그려
뱀 을 나타냈다
671. 드물다 赻 선
달릴 走 주 + 적을 少 소
달리다 (뛰다) + 적다 로는 드물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달릴 走 주 의 달리다 를
(나무에 열매가) 달리다 로 전환해
적게 달리다 를 그려
드물다 를 나타냈다
660. 곱살스럽다 鉄 석
기우다-깁다 질
쇠 (붙이) 철
쇠 金 금 + 잃을 失 실
쇠 + 잃다 로는 곱살스럽다-기우다-쇠 중
아무 것도 나타낼 수 없다
잃을 失 실 과 화살 矢 시 의
고문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또한 곱살스럽다 鉄 석 은 우리 나라에서만 쓰인다
해서 鉄 을 해석함에
쇠 金 금 + 잃을 失 실 로 보지 않고
1. 쇠 金 금 + 뚫을ㅣ곤 + 화살 矢 시 로 보면
활에 붙어 있는 뚫는 쇠붙이
2. 쇠 金 금 + 화살 矢 시 + 뚫을ㅣ곤
뚫을ㅣ곤 은 화살이 뚫으면
뚫린 물체와 화살이 붙으므로
화살에 붙어 있는 쇠붙이로 뚫어 (붙여) 기우다
3. 쇠 金 금 + 뚫을ㅣ곤 + 화살 矢 시
쇠 金 금 의 쇠 를 ‘새’ 로
뚫을ㅣ곤 은 화살이 뚫으면 뚫린 물체와 화살이 붙으므로
뚫을ㅣ곤+ 화살 矢 시 를 ‘살붙이’ 로 잃어
새 살이 붙다 로 곱살스럽다 를 나타냈다
곱살스럽다 鉄 석 을 우리 민족만이 쓰고 있다는 것은
우리 조상님들만이 문자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뚫을ㅣ곤+ 화살 矢 시 를 ‘살붙이’ 로 잃는
조자 원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661. 먼저 先 선
기존의 해석들은
그칠 止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갈 之 지 + 어진 사람 인 발ㄦ 라고들 하는데
(止 자와 儿 자가 합쳐진 것이다
止 는 사람의 발을 의미 한다
걸어가다가 잠시 멈춘다하여 '멈출 지' 이며
그치다 라는 뜻도 갖는다
儿 은 '어진사람 인' 로 참된 사람이다
어질고 참된 사람이 앞서서 가니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른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앞서 오래된 옛날이나 조상을 나타내
先祖 先塋 先生 등으로 쓰인다.)
위의 두 해석은 모두‘사람이 간다’를 그려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는 설들인데
사람이 간다 가 먼저-첫째 를 나타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같다
먼저 先 선 은
화살 모양 + 흙 土 토 + 어진 사람 인 발ㄦ 로
이루어진 자로
흙 土 토 의 토 에서 토해내다
토해내다 에서 내어 놓다 로 전환해
어진 사람이 내어 놓은 화살이 화살의 시초였다 를
그려낸 것이다
이것은 매장의 풍속이 있기 전에는
부모의 시신을 띠풀에 싸서 들판에 버렸는데
짐승들이 시신들을 뜯어 먹고 곤충들이 달라 붙었다
이를 애통히 여긴 동이의 자손들은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만들어 시신을 지켰다
이 동이의 풍속에서 ‘첫째-먼저 先 선’ 이 만들어졌다
이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자가 있으니
바로 조문할 弔 조 자이다
활 弓 궁 + 화살 모양의 ㅣ 로 이루어져
부모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활을 들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것을
조문 弔問 이라 했으니
‘먼저 先 선’ 이 활을 들고 조상의 시신을 지키는
동이의 풍속에서 비롯된 자 임을 보여준다
662. 둥글다 㘣 선
큰 입 口 구 몸 + 요동하다 肙 연
이 역시 요동하다 肙연 과는 관계가 없고
口는 기능 중의 하나인 내어놓다→내다
月은 훈인 달→덜→덜어내다
큰 입 구 몸 口 각진 것에서 月덜어 口내면 둥글어진다
를 그려낸 문자
663. 진흙 이기다 埏 선
(끌 延 연
'끌 延 연'에서 질질 끌다→질기다→끈질기다→끈끈하다
해서 '끈끈한 물'로 침을 그려낸 문자)
흙 土 토 + 끌 延 연
흙 + 질질 끌다(연기하다) 로는 진흙 이기다 를
나타낼 수 없다
흙 + 끈끈하다 를 그려
흙을 끈끈하게 하다 를 나타냈다
664. 침 㳭 선
물 수 변 + 어리섞을 呆 매
口입에서 木나오는 水물
해서 침을 그려낸 문자
어리섞은 사람만 침이 있는 것이 아니니
'어리섞을 呆 매'를 써서 어리섞은 물은 그린 것이라고
우길 순 없다
665. 털로 짜다 㲔 선
매울 辛 신 + 털 毛 모
매운 털 로는 털로 짜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매울 辛 신 은 (맛이) 맵다 에서 (공간을)메우다 로 전환해
털로 (공간을) 메우다 를 그려
털로 짜다 를 나타냈다
666. 난리에 불지르다 燹 선
돼지 豕 시 + 돼지 豕 시 + 불 火 화
돼지 + 돼지 (많은 돼지) + 불 로는
난리에 불지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돼지의 우리 말은 ‘돝’ 이다
돝을 돋우다 로 전환시켜
돼지 豕 시 돋우어진 곳에 (화-싸움을 돋우다)
불 火 화 - 불을
돼지 豕 시 – 돋우다
싸움이 일어난 곳에 불을 돋우다 를 그려
난리에 불지르다 를 나타냈다
667. 메벼 秈 선
벼 禾 화 + 뫼 山 산
벼 + 뫼 (산) 으로는 메벼 를 나타낼 수 없다
뫼 山 산 의 뫼 를 ‘메’ 로 전환해
메벼 를 나타냈다
668. 메벼 籼 선
쌀 米 미 + 뫼 山 산
쌀 + 뫼 (산) 으로는 메벼 를 나타낼 수 없다
뫼 山 산 의 뫼 를 ‘메’ 로 전환해
메쌀 을 그려
메벼 를 나타냈다
669. 매미 蟬 선
벌레 虫 훼 + 홑 單 단
벌레 + 홑 (하나) 론 매미를 나타낼 수 없다
‘홑 單 단’ 을
‘입 口 구 + 입 口 구 + 밭 田 전 + 열 十 십’ 로 보면
매미가 울음 소리를 입으로 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소리는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입 口 구’ 입을
‘열 十 십’ 열어
‘입 口 구’ (입으로 만든) 소리를
‘밭 田 전’ 바깥으로 내놓는
+
‘벌레 虫 훼’ 벌레 를 그려
매미를 나타냈다
670. 뱀 (虫鮮) 선
벌레 虫 훼 + 고울 鮮 선
벌레 (짐승) + 곱다 로는 뱀 을 나타낼 수 없다
고울 鮮 선 의 곱다 는 우리 말에선
곱다 (아름답다) – 곱다 (구부러지다) 의 뜻이 있어
‘구부러진 벌레 (짐승)’ 을 그려
뱀 을 나타냈다
671. 드물다 赻 선
달릴 走 주 + 적을 少 소
달리다 (뛰다) + 적다 로는 드물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달릴 走 주 의 달리다 를
(나무에 열매가) 달리다 로 전환해
적게 달리다 를 그려
드물다 를 나타냈다
672. 처음 달아나려 하다 (走 + サ 아래 朋) 선
달릴 走 주 + 초 두 머리 サ + 벗 朋 붕
달리다 + (나오다는 뜻의) 초 두 머리 + 벗 으론
‘처음 달아나려 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 618. 벗 朋 붕
봉황새 鳳 봉 이 변한 자라고들 한다
봉황새 鳳 봉 을 풀어보면
안석 几 궤 + 한 一 일 + 새 鳥 조
‘하늘(ㅡ) 을 덮는(几) 새’가 된다
“봉은 신조인데 동방 군자의 나라에만 나온다”
“그 새가 나타나면 천하가 안녕하여 모든 새들이 따른다”
고 說文에도 나온다
이 말을 풀어보면
봉황새는 동방의 군자의 나라나 그 사자를 일컫는 말로
동방의 군자의 나라나 그 사자가 움직이면
천하가 모두 따른다는 말로
배달국이 지금의 세계 경찰국가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벗 朋 붕 의 금문을 살펴보면
봉황새 鳳 봉 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는데
날개에 연결된 깃털의 모습으로 보인다
깃털들은 제각각이나 다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해서 같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 月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月을 두 번 써서 벗을 나타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벗 朋 붕 자는 동방의 군자의 나라의 봉황새에서 연유된
자이다 >
해서 벗 朋 붕 을 ‘제각기’ 로 보면
달릴 走 주 + 초 두 머리 サ + 벗 朋 붕 은
제각기 나와 달리는 것 을 그려
처음 달아나려 하다 를 나타냈다
673. 비틀비틀하다 (⻊鮮) 선
발 족 변 ⻊+ 고울 鮮 선
발 + 곱다 로는 비틀비틀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발 족 변 ⻊은 가다 를 나타내고
고울 鮮 선 의 곱다 는
우리 말로 아름답다-삐뚫어지다 의 의미도 있다
삐뚫어지게 가다 를 그려
비틀비틀하다 를 나타냈다
674. 세다 泄 설
물 수 シ 변 + 인간 世 세
물 + 인간-대 로는 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물 + 인간(세상, 대 등등)
世의 음인 '세'를 새로 전환시켜 '새다'를 의미해
'シ물 世 새다'를 그려내
비밀이나 개스 등이 새는 것을 그려냈다
'물 새어 나오다' 에서
'새어 나오게 하다' 로 전환시켜
'내치다' 란 뜻을 그려냈다
*. 새다 洩 설
물 수 변 氵 + 끌 曳 예
물을 끌다
→ 물을 끌어내다 → 물이 끌어내지다 → 새다
로 변환되었다
675. 새다 渫 설
물 수 변 氵 + 인간 世 세 + 나무 木 목
물 + 인간 + 나무 로는 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世의 음인 '세'를 새로 전환시키고
나무 木 목 은 나오다 로 전환시켜
물 새 나오다 를 그려
새다 를 나타냈다
'인간 世 세' 는 '열 十 십' 을 세 번 그리되 두 번은 세로획이 늘어지게 그려
첫 번째 十 은 열리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十 세로획이 늘어져 '열려 새다' 를 그린 것으로
'나무 木 목' 은 나오는 것을 그려 '물이 새어나오는 것' 을 그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
渫 과 동자인 㳿 를 보면
물 수 변 氵 + 아이돌아나올 𠫓 돌 + 나오다를 의미하는 '나무 木 목'
아이가 나올 때 양수가 새어나오는 것을 그린 것으로 '새다' 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676. 물 흘러가다 㴮 설
물 수 변 氵 + 가루 屑 설
물 + 가루 (분말) 로는 물 흘러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루 屑 설 의 훈인 ‘가루’ 를 ‘가르’ 로 전환시켜
가르다 로 써서
물이 가르다 를 그려
물 흘러가다 를 나타냈다
677. 베풀 設 설
말씀 言 언 + 창 殳 수
말씀 + 창 으론 베풀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창은 찌르고 치는 무기다
이 창의 기능을 우리 조상들께서 문자를 만드심에
이용하신 것이다
우리 말에 ‘소치다’-‘양치다’ 란 말은
소를 기른다-양을 기른다 는 뜻으로
치다 는 기른다 는 뜻이다
해서 말을 기른다-말씀으로 기른다 를 그려
(‘말을 기른다’ 는 말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알리다
‘말씀으로 기른다’ 는 말씀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가라앉히다)
베풀다 를 나타냈다
678. 말씀 說 설
말씀 言 언 + 바꿀 兌 태
말씀 + 바꾸다 로는 말씀 을 나타내기엔 좀 껄끄럽다
말씀 言 언 + 여덟 八 팔 + 맏 兄 형 으로 해석해
맏 兄 형 의 음인 형 을 형태로 전환해
형태를 덮어 가리는 말을 그려
말씀 을 나타냈다
말씀 說 설 로 끝맺는 단어들은 직설을 빼고는
대개가 쉬운 말이 아니다
679. 대구 夻 화, 대구 鱈 설
1815년께 빙허각(憑虛閣) 이씨가 쓴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의하면
"대구어는 다만 동해(東海)에서 나고 청나라에는 없기 때문에 그 이름이 문헌(文獻)에 없으나
청나라 사람들이 진미(珍味)라고 했으며, 북도(北道) 명천(明川)의 건대구(乾大口)가 유명하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정조 때 간행된 <공선정례(貢膳定例)>는
각종 공선(貢膳) 진상품의 물목(物目)을 적은 책인데,
건대구, 대구어란해(알젓), 대구고지해(이리젓)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 鱈 설 - 입이 큰 만큼 대구어는 식성이 좋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
청어, 명태, 가자미, 오징어, 문어, 새우 등을 통째로 먹어 치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 크기의 3분의 2 정도 되는 것도 삼켜 버린다.
대구어는 한대성(寒帶性) 심해어(深海魚)로
겨울철 산란기(産卵期)에 내만(內灣)으로 옮겨 오는데
동해 뿐 아니라 서해, 남해, 오호츠크해, 베링해, 미국 오리건주 연안까지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다.해서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겨울철의 것이 맛이 좋다는 뜻으로
겨울 冬 동 이 아닌 쓸어버린다 는 뜻을 가진 눈 雪 설 을 썼다
대구 夻 화
대구 를 처음으로 표현한 자로 생산지에서 만들어졌고
나중에 대구를 많이 연구한 이들에 의해
대구 鱈 설 이 만들어졌다
680. 씹다 齧 설
새길 㓞 갈 + 이 齒 치
조각하다-새기다 + 이 로는 씹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새기다 는 먹은 것을 되내어 씹다는 뜻이 있다
해서 이로 씹다 를 그려
물다-씹다-깨물다 를 나타냈다
681. 헛소리하다 讝 섬
말씀 言 언 + 엄할 嚴 엄
말씀 + 엄하다 로는 헛소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엉뚱하게 딴 말을 할 때 애먼 소리를 한다고 한다
애먼의 사투리로 어먼-어만 이 있다
엄할 嚴 엄 을 엄한으로 쓸때의 발음이 어만 과 비슷하다
어만 말 을 그려
애먼 (어만) 소리 – 헛소리하다 를 나타냈다
*. 재 城 성
흙 土 토 + 이룰 成 성
마을을 빙 둘러친 흙으로 쌓은 담이라는 뜻으로
‘성' 이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하는데
소전도 예서도 그리 이해하긴 어렵다
‘이룰 成 성’ 을 아래와 같이 해석해
무성할/성하다 戊 무 + 충실하다 丁 정
어떤 사물이든 성해져 충실하게 되면 이루어져 간다는 데서
'이루다/이루어지다' 를 나타낸다고 하며
무성할 戊 무 + 장정 丁 정
'무성할 戊 무' 는 '도끼 모양의 무기를 본뜬 글자' 로
'장정들이 무기를 들다' 를 그려
'씨족/부족/국가/평화가 이루어지다' 를 나타냈다
고도 볼 수 있겠다
- ‘흙을 많이 충실하게 쌓은 곳’ 을 그려
- ‘장정들이 무기를 들고 지키는 땅’ 을 그려
- ‘성' 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겠다
682. 모두 쌓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성품-색욕 性 성'
'이룰 成 성'
'재-성 城 성'
을
우리는 모두 '성' 으로 발음하는
지나인들은
性 xìng
成 chéng
城 chéng
와 같이 발음한다
*. 성품-성 性
마음 심 변 忄 + 날 生 생
마음이 낳는 것
마음이 내놓는 것
*. 人間性 인간성
사람이 사람 사이에서 내놓는 마음
*. 정성 誠 성 = 말씀 言 언 + 이룰 成 성
으로 ‘말을 이루다-이루는 것' 인데
누구의 말이며 무엇인가?
천지인의 기운이 인간에게 생명을 낳는 마음으로 전달해주는 말
즉 천명으로 천명을 이루는 것을 ‘정성’ 이라 한다
*. 이룰 成 성
무성할/성하다 戊 무 + 충실하다 丁 정
어떤 사물이든 성해져 충실하게 되면 이루어져 간다는 데서
'이루다/이루어지다' 를 나타낸다고 하며
무성할 戊 무 + 장정 丁 정
'무성할 戊 무' 는 '도끼 모양의 무기를 본뜬 글자' 로
'장정들이 무기를 들다' 를 그려
'씨족/부족/국가/평화가 이루어지다' 를 나타냈다
고도 볼 수 있겠다
*. 성인 聖 성
귀 耳 이 + 평평할-드리다 呈 정
‘귀 + 평평할-드리다' 로 잘 듣는 사람으로
성인을 나타냈다고 하나
잘 듣기만 하면 성인일까?
귀 耳 이 + 입 口 구 + 임검 壬 임
하늘의 뜻 (性) 을 잘 듣고 (情 정에 치우치는) 사람들에게 잘 말해주는 임
을 그려 성인을 나타냈다
683. 야위다 (骨省) 성
뼈 骨 골 + 살필 省 성
뼈 + 살피다 로는 야위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우리 말 살핏하다 는 짜거나 엮은 것이
좀 얇고 성긴듯하다 는 뜻이다
살필 省 성 의 살피다→살핏하다 로의 전환을 거쳐
뼈가 살핏하다 를 그려
야위다 를 나타냈다
684. 수의 裞 세
옷 의 변 + 바꿀 兌 태
옷 + 바꾸다 로는 수의 를 나타낼 수 없다
옷 의 변 + 여덟 八 팔 + 맏 兄 형 으로 해석해
여덟 八 팔 을 덮어 가리다 로
맏 兄 형 의 훈인 형 을 형태로 전환해
형태를 덮어 가리는 옷을 그려
수의 를 나타냈다
685. 가는 대나무 笹 세
대 竹 죽 + 대 世 세
대 + 대 로는 가는 대나무를 나타낼 수 없다
대 世 세 의 훈인 세 를 세세하다 로 전환해
세세한 대나무 를 그려
가는 대나무 를 나타냈다
685-1. 가늘 細 세
실 糸 사 + 밭 田 전
'실 + 밭' 으론 가늘다를 나타낼 수 없다
'밭 田 전' 을
입 口 구 + 열 十 십
'열 十 십' 은 씨입-씨로 씨가 '입 口 구' 들어있는
실 糸 사 + 입 口 구 + 열 十 십
뚫을 丨 곤 + 여덟-나눌 八 팔 로 보인다
일반적인 해석은
'丨미세한 것'을 + 八 나눈 것 으로 해석해 작은 것
달리 보면
'뚫을-곧을丨곤' + 여덟-나눌 八 팔
곧은 것의 + 八 곁다리로 보면
원칙이 아닌 변칙적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해서 소인은 원칙을 따르지 않고 변칙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보겠다
*. 작다-밤 宵 소
집 宀 면 + 닳을 肖 초
닳을 肖 초
작을 小 소 + 고기 육 변 月
‘고기 육 변 月’ 은 사람을 나타내
‘작다-밤 宵 소’ 는
집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닳아 없어질 즉 죽을 소인을 나타내며
닳아 → 달아 → 달다 → 달려있다로의 변환을 거쳐
소인이 무서워 집에 달려 (달라 붙어) 있는 때를 그려 ‘밤' 을 나타냈다
*. 새 무리지어 울다 喿 소
물건 品 품 + 나무 木 목
물건 + 나무 로는 ‘새 무리지어 울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물건 品 품 은 ‘세 개의 口 입’ 으로 무리를 나타냈고
나무 木 목 위에 있으니 무리지어 있는 새들을 그려내
‘새 무리지어 울다’ 를 나타냈다
*. 현재의 형편에 응하다-희다 素 소
‘드리울 垂 수’ 의 변형 + 실 사 변 糸
으로 해석하는데
‘드리울 垂 수’ 는 땅을 덮는 그림을 그려 드리우다를 나타낸 것인데
‘현재의 형편에 응하다-희다 素 소’ 는
‘(입사귀가) 겹칠 丰 봉 + 실 사 변 糸’ 으로 보인다
해서 실에 엉켜있는 그림을 그려
현재의 형편에 응하다를 그린 것처럼 보이고
실이 보통 흰색이므로 희다를 나타냈고
흰색으로 바탕을 나타냈다
686. 나무 흔들리다 柖 소
나무 木 목 + 부를 召 소
나무 + 부르다 로는 ‘나무 흔들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부를 召 소 의 부르다 를 부르르 로 전환해
나무가 부르르 (떨다) 를 그려
나무 흔들리다 를 나타냈다
687. 다시 살아니다 (更生) 소
更 은 丙 + 攴
남녘 丙 병 + 칠 攴 복 + 날 生 생
남녘 + 치다 + 살다 론 다시 살아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남녘 丙 병 의 병을 (질)병 으로
칠 攴 복 의 치다 를 고치다 로 전환해
병을 고쳐 살다 를 그려
다시 살아나다 를 나타냈다
688. 바지 袑 소
옷 의 변 衤+ 부를 召 소
옷 + 부르다 로는 바지 를 나타낼 수 없다
부를 召 소 을 칼 刀 도 + 입 口 구 를
갈라진 입이나 구멍으로 보면
갈라진 구멍이 있는 옷 을 그려
바지 를 나타냈다
689. 간악하다 䰫 소
귀신 鬼 귀 + 요임금 堯 요
귀신 + 요임금 은 간악하다 로
요임금의 귀신조차도 간악하다
지나 최고의 성군이란 요임금!
요임금의 후손들이 만들었다고 볼 수 없는 문자!
690. 조금 먹다 䬰 소
밥 식 변 飠+ 부를 召 소
밥-먹다 + 부르다 로는 조금 먹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부를 召 소 의 부르다 를 배부르다 로 전환해
배부를 때 먹다 를 그려
조금 먹다 를 나타냈다
***. 빠를 速 속
쉬엄쉬엄 갈 辵 착 변 辶 + 묶을 束 속
'쉬엄쉬엄 가다 + 묶다' 로는 '빠르다' 를 나타낼 수 없다
*. 縮地法 축지법이란 땅을 접는 법이란 뜻으로
예를 들면
종로 1가에서 종로 4가를 가는데
종로 2가와 3가를 하나로 묶어서 빠르게 갈 수 있게 하는 법을 말한다
해서
'빠를 速 속'은
'축지법을 쓰면 천천히 가도 빠르다' 를 그려
'빠르다' 를 나타낸 것이다
*. 봉하다 - 잠그다 鎖 쇄 (鎻 와 동자)
쇠 金 금 + 작을 小 소 + 돈 - 조개 貝 패
쇠로 만든 작은 돈을 그린 것으로
쇠로 만든 작은 돈은 꾸러미로 만들어
즉 꿰어서 - 걸어서 썼기 때문에
봉하다 - 걸어 잠그다 의 뜻을 나타냈다
해서 鎖國 쇄국 - 項鎖 항쇄 등에 쓰인다
*. 쇠하다-낡았다 衰 쇠
"비올 때 도롱이를 걸친 농부의 모습을 본뜬 글자" 라고 전해오나
옷 衣 의 + 구멍-입 口 구 + 한 一 일
'구멍-입 口 구 + 한 一 일' 로
'구멍-입이 찢어지다' 를 그려
'헤지다' 를 나타냈다
해서 '옷이 헤지다' 를 그려
'낡다-쇠하다' 를 나타냈다
*. 거느릴 率 솔
소전체를 살펴보면
‘♀’ ‘여성을 나타내는 부호와 비슷한 것’ 을 아래위로 마주보게 하고
물 수 아래 氺 에서 뜷을 丨곤 을 뺀 모양으로
‘♀ 을 아래위로 마주보게 한 것’ 은 ‘아래위’ 를 나타냈고
‘물 수 아래 氺 에서 뜷을 丨곤 을 뺀 모양’ 은 ‘물’ 을 나타낸 것으로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그려
‘통솔하다-거느리다’ 를 나타낸 것으로
'검을 玄 현' 부수의 자이긴 하나
검을현 과는 무관하고
옥편에 나와 있는 “실로 만든 그물을 그린 것” 이란 설명과도 무관하다.
갑골문을 볼 때
‘물에 있는 것을 밧줄에 매 끌고 가다’ 를 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 얼굴 못나다 (面夋) 솨
얼굴 面 면 + 가다-천천히 걷는 모양-거만하다 夋 준
얼굴 + 가다-천천히 걷는 모양-거만하다 론 '얼굴 못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가다 夋 준' 은 진실로 允 윤 + 정강이 모양 + 파임 乀 불
'파임 乀 불' 의 파임은 일치한 의논을 나중에 다른 소리를 하여 그르치게 하다 를 뜻한다
즉 '가다 夋 준' 은 정강이가 진실로 일치하지 않아 조화하지 못하는 것 을 의미하며
얼굴 못나다 (面夋) 솨 는 얼굴이 조화하지 않음을 그려
'얼굴 못나다' 를 나타낸 것이다
690-1. 보낼 送 송
쉬엄쉬엄 갈 辶 착 +불 火 화 + 두 손을 나타내는 큰 大 대
'불 火 화' 를 우리 말 '태우다' 로 보면
'두 손에 태워 (양손을 앞으로 내미는 모양으로 쉬엄쉬엄) 가다' 를 그려
'보내다' 를 나타냈다
691. 햇볕에 말리다 曬 쇄
날 日 일 + 고울 麗 려
날-해 + 고울 로는 햇볕에 말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고울 麗 려 를 ‘고다’ 로 전환하면
고다 는 단단한 것을 뭉그러지도록 끓이는 것
해로 끓이다 를 그려
햇볕에 말리다 를 나타냈다
691-1. 거둘 收 수
얽히다-얽다 (이리저리 걸다) 丩 구 + 칠 攵 복
‘칠 攵 복’ 은 ‘소치다’ 가 ‘소를 기르다’ 를 말하듯이
이리저리 걸어서 규모-양을 키우다를 나타낸 것이다
*. 드리울 垂 수
“초목의 가지와 잎 등이 쳐져서 늘어진 모양을 본뜬 글자"
라고 한다
일천 千 천 + 풀 초 머리 艹 + 흙 土 토
‘흙 위에까지 내려온 천 개의 즉 수많은 나뭇잎'
을 그려
‘드리우다 - 가장자리' 등을 나타냈다
692. 죽다-끊다 (子朱) 수
아들 子 자 + 붉을 朱 주
아들 + 붉을 로는 죽다-끊다 를 나타낼 수 없다
아들 子 자 + 나무 木 목 +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
목에 화살이 밖히면 죽게 된다
는 뜻을 표현한 문자다
木을 신체의 일부로 전환시켜 표현했다
*. 장수 帥 수
쌓을 ? 퇴 + 수건 巾 건
쌓을 ? 퇴 는 무더기 - ‘무리’ 로
수건 巾 건 은 수건의 기능인 덮다 로 해석해
무리를 덮는 이 즉 장수 를 나타낸 것이다
*. 마음 깊다 㥞 수 = 마음 심 변 忄 + 다할-이룰 㒸 수 = 마음을 다하다
*. 어리석을 䯟 대 = 뼈 骨 골 + 다할-이룰 㒸 수 = 뼈-단단함을 이루다
693. 근심하다 愁 수
가을 秋 추 + 마음 心 심
가을 + 마음 으론 근심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벼 禾 화 + 불 火 화 + 마음 心 심 으로
(가뭄으로) 벼 (곡식) 이 타들어갈 때의 마음 을 그려
근심하다 를 나타냈다
*. 찾을 搜 수
손 수 변 扌 + 늙은이 叟 수
'늙은이 叟 수' 는
'절구 臼 구 + 작대기를 나타내는 뚫을 丨 곤 + 손을 나타내는 또 又 우'
로 '절구 臼 구' 는 어떤 경우에도 구멍을 나타낸다
해서
구멍에 손을 써서 작대기를 밀어넣어야 할 만큼
'작대기가 구멍에 밀어 넣기에 가늘고 힘이 없음' 을 그린 것으로
'늙은이' 를 나타낸 것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늙은이' 의 의미보단
'늙은이' 를 나타낸 그림의 의미대로
'자꾸만 빠져나오는 작대기를 손으로 잡아 밀어넣어도 빠져나와
다른 손 (扌) 까지 써서 또 잡아넣는다' 를 그려
'잡다' 와 '넣다' 는 의미 중 '잡다' 를 택해
'찾다' 를 나타냈다
694. 양치하다 涑 수
물 수 변 氵+ 묶을 束 속
물 + 묶다 로는 양치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묶을 束 속 을 나무 木 목 + 입 口 구 로 풀어
입으로 물을 넣었다가 내놓는 것을 그려
양치하다 를 나타냈다
입 口 구 는 먹다-내놓다-말하다 로 해석이 가능하다
695. 양치하다 漱 수
물 수 변 氵+ 기침할 欶 수
물 + 기침하다 로는 양치하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기침할 欶 수 를
나무 木 목 + 입 口 구 + 하품 欠 흠 으로 풀어
하품 欠 흠 입을 벌리고
입 口 구 입으로
물 수 변 氵물을
나무 木 목 내놓는 것 을 그려
양치하다 를 나타냈다
696. 털 거슬리다 (麗毛) 수
고울 麗 려 + 털 毛 모
곱다 + 털 로는 털 거슬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고울 麗 려 의 곱다 는 우리 말로
‘바르지 아니하고 고부라져 휘어 있다’ 란 뜻도 있다
털이 바르지 아니하고 고부라져 휘어 있다 를 그려
털 거슬리다 를 나타냈다
697. 소매 袖 수
옷 의 변 衤+ 말이암을 由 유
옷 + 말미암을-원인 으론 소매 를 나타낼 수 없다
말이암을 由 유 을 밭 田 전 + 뚫을ㅣ 곤
으로 풀이해
밭 田 전 은 바깥 으로
뚫을ㅣ 곤 나오거나 들어간 것 으로 전환해
바깥으로 나오거나 바깥에서 들어간 옷의 부분을 그려
소매 를 나타냈다
698. 녹이 슬다 銹 수
쇠 金 금 + 빼어날 秀 수
쇠 + 빼어날 로는 녹이 슬다 를 나타낼 수 없다
빼어날 秀 수 는 벼 禾 화 + 이에 乃 내 로
‘벼는 이삭을 내놓을 때 가장 빼어난 것임을 나타낸 자’ 로
‘이에 乃 내’ 로 내놓다 를 나타냈다
벼 禾 화 의 벼 는 뼈 로 전환해
해서 ‘쇠가 내놓은 뼈’ 를 그려
녹이 슬다 를 나타냈다
699. 찐밥 (攸 밑에 食) 수
닦을 攸 유 + 밥 食 식
닦다 + 밥 으론 찐밥 을 나타낼 수 없다
닦을 攸 유 는 사람 인 변イ + 뚫을ㅣ곤 + 칠 ㄆ 복
뚫을ㅣ곤 은 뒤를 나타냈고
칠 攴 복 의 치다 를 고치다 로 전환
닦을 攸 유 는 사람의 등쪽
즉 보이지 않는 곳을 고친다 를 그려
닦다를 나타낸 자이다
닦다는 익힌다와 뜻을 같이 한다
해서 ‘익힌 밥’ 을 그려
찐밥을 나타냈다
*. 닦을 修 수
바 攸 유 + 터럭 彡 삼
‘바 攸 유’ 는
사람 인 변 亻+ 지팡이 - 물을 나타내는 ㅣ + 칠 攵 복 (등글월 문 방)
'터럭 彡 삼' 은 그 모양 때문에 ‘삐친 석 삼’ 으로도 불리며
이 ‘삐친’ 에서 ‘삐치다' → 비치다 → ‘두드러지다' 로 전환시켜
‘사람을 지팡이 - 물로 두드러지게 치다’ 를 그려
‘닦다’ 를 나타냈다
또한 ‘몸을 닦음’ 을 그려
‘몸과 마음을 닦는 것’
즉 ‘몸과 마음이 (즉 정이) 천성 (성) 에서 일탈하는 것을 막는 것'
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ㅣ' 가 물을 나타낸 예로 '묽을 淡 담' 이 있다.
갑골문

=

(물 水 수, 맑은 끓는 물 - 국물) +

(불꽃 炎 염)
*. 길짐승 獸 수
산짐승 嘼 휴 + 개 犬 견
'산짐승 嘼 휴' 는
''홑 單 단' 농기구를 싣는 수레 그림 + '口' 모는 모양을 나타낸 것' 이 원형으로
'홑 單 단' 농기구를 싣는 수레 그림 + '口' 모는 모양을 나타낸 것 + 개 犬 견
'활이 아닌 덮개가 아닌 농기구 (무기로도 쓰임) 를 대량으로 사용하며
개와 함께 몰아서 잡는 것'
을 그려
'길짐승' 을 나타냈다
*. 바치다-음식-부끄럽다 羞 수
양 羊 양 + 소 丑 축
'제수로 쓰이는 양과 소' 를 그려
'바치다-음식' 을 나타냈으며
'소 丑 축' 은 소의 고삐를 쥔 손의 모양을 그려
소와 함께 '끌고가다' 를 나타낸 것으로
'양이나 소처럼 끌려가는 모습' 을 그려
'부끄럽다' 를 나타냈다
*. 따를 隨 수
언덕 부 변 阝 + 따를 遀 수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왼 左 좌 + 고기 육 변 月)
언덕 부 변 阝 + 따를 遀 수 (쉬엄쉬엄 가다 辶 착 + 있을 有 유 + 장인 工 공)
‘언덕 부 변 阝’는 모이다의 뜻도 갖고 있다
‘장인이 있는 곳으로 쉬엄쉬엄 모이다’를 그려
‘따르다' 를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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