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여성을 부르는 호칭이었다고 하는데
어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6천 여년 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우리 고문이 배우기 어려워
우리 민족이 가림토문을 만들어 쓰기 시작하며
쓰고 있는 말의 어원을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다
그 중 하나가 '계집' 인데
감히 추측해 본다면
'
季執' 을 '계집' 의 어원이었을 것으로 보겠다
'끝 季 계' 는주로 '어리다' 의 뜻으로 쓰이는데'벼 禾 화 + 아들 子 자' 로'벼의 아들 즉 씨앗 혹은 씨알' 로 '어리다' 를 그린 자로본래의 뜻은 '씨앗 혹은 씨알' 임을 알 수 있다
해서'끝 季 계 +
잡을-지키다 執 집' 의 뜻은
'씨앗을 잡는 이 혹은 알을 지키는 이' 를 그려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갖고 태어나
성인이 되면 정자를 받아들이는
여성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겠다
'季의 古字' 인
계' 를 보면
季 가 씨종자를 나타냈었음이 확인된다
155. 끝 (末)-계절 (春夏秋冬爲四季) (季의 古字)
계
꿩 稚 치 + 아들 子 자
꿩 + 아들 론 '끝' 을 나타낼 수 없다
벼 禾 화 + 새 隹 추 + 아들 子 자
‘벼 + 날아다니는 새 + 아들’ 론 '끝' 을 나타낼 수 없다
‘새 隹 추’ 의 날아다니는 '새' 는 '새롭다' 의 '새' 로
‘아들 子 자’ 는 씨종자로 전환해
다음 해의 농사를 짓기 위해 골라 보관하는 ‘새 벼의 씨종자’ 를 그려
(계절의) 끝을 나타냈다
또한 '계집 女 녀' 자 역시
난자를 품고 있는 형상을 그린 자로 보기도 한다
물론 난자를 품고 씨앗을 받아들이는 형상으로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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