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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氣怯 기겁

*. 氣怯 기겁

사전적으론

"갑자기 놀라서 숨이 막힐 듯이 되는 것" 이라고 한다

 

여기서 '氣怯 기겁' 이란 문자가 뜻하는 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운 氣 기

1. 기운 气 기 + 쌀 米 미

'기운 气 기' 는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그린 그림에서 나온 자라고 한다

해서 쌀을 먹고 솟아오르는 힘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2. ? + 一 + ⺄ + 米

? 화살을 나타내는 부호로

사람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이족은 화살이 필수품이었으므로

화살로 사람을 나타냈었을 수도 있겠다

 

一 하나-하늘-한결같이를 나타낸다

 

⺄ 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진행으로 옳은 것-발향을 나타낸다

 

米 쌀-살-따로 떨어져 있다를 나타내는데

살에서 살다의 뜻도 나타낼 수 있다

 

'사람을 한결같이 옳은 방향으로 살게 하는 힘' 을 그려

'기' 를 나타냈다

 

'기' 를 정의함에

마치 육신과 마음을 이어주는 힘처럼

'에너지와 정보를 연결해주는 힘'

이라고도 한다

 

103. 겁내다 (多畏)-두려워하다 ()-겁장이 ()-으르다 (恐脅) 怯 겁

마음 심 변 忄+ 갈 去 거

‘마음 + (어디로) 간다’ 론

‘겁내다 (多畏) - 두려워하다 (怖) - 겁장이 (弱) - 으르다 (恐脅)’ 를 나타낼 수 없다

‘갈 去 거’ 의 ‘갈’ 을 ‘갈다 - 갈리다’ 로 전환해

‘갈라진 마음 - 마음을 가르다’ 로 전환해

‘겁내다 (多畏) - 두려워하다 (怖) - 겁장이 (弱) - 으르다 (恐脅)’ 를 나타냈다

 

해서 '氣怯 기겁' 이란 문자가 의미하는 것은

'사람을 한결같이 옳은 방향으로 살게 하는 힘과 마음이 갈라지는 것'

을 그려

'힘과 정보가 즉 몸과 마음이 갈라지는 것' 즉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 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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