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山亭夏日 산정하일 山亭夏日 산 속 정자에서의 여름날綠樹陰濃夏日長 푸른 나무의 그늘은 짙고, 여름날은 길다.녹수음록하일장樓臺倒影入池塘 누각과 누대의 거꾸로 비친 그림자가 연못 속에 잠겨 있다.누대도영입지당水晶簾動微風起 수정발이 살랑이며, 미풍이 살짝 인다.수정염동미풍기 (수정발이 미풍에 흔들렸다. 바람이 부는구나!)滿架薔薇一院香 시렁 가득 핀 덩굴 장미꽃이 온 뜰 전체에 향기를 가득 채웠다만가장미일원향 (시렁을 가득 채운 덩굴 장미가 온 뜰에 향기롭다.) - 당나라 시인 高騈 - 綠樹陰濃夏日長**濃(농)**과 **長(장)**은 '짙다', '길다' 라는 형용사 (상태 동사) 로, 뒤에 목적어가 필요 없다. 따라서 '푸른 나무 그늘은 짙고, 여름날은 길다'는 순서로 글자 그대로 한글처럼 읽으.. 더보기 行政家 행정가 '行政 행정' 의 사전적 의미는‘법 아래에서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 작용. 입법·사법 이외의 국가의 통치 작용’ 이다.'行政家 행정가' 의 사전적 의미는 ‘행정 업무 또는 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맡은 사람’ 이다. *. 갈 - 순시하다 - 줄 - 대열 - 보내다 行 행(왼발로) 조금 걸을 彳 척 + (오른발로) 조금 걸을 亍 촉로 움직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고‘움직일 動 동’은 변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 정사 政 정바를 正 정 + 칠 攵 복'바르다 + 치다' 로는 '정사' 를 나타낼 수 없다.칠 攵 복 의 '치다' 를'소치다 牧 목' 에서와 같이 '기르다' 로 전환해'바르게 (백성을, 나라를) 기르다' 를 그려'정사' 를 나타냈.. 더보기 '謙遜 겸손' *. 겸손하다 - 사양하다 - 괘 이름 謙 겸, 혐오(嫌) 하다 謙 혐말씀 言 언 + 작은 - 온전하지 않은 兼 겸‘작게 (소리와 내용) 말하다’로 ‘겸손하다’ 를 나타냈다‘온전하지 않게 말하다’ 를 그려 ‘혐오하다’ 를 나타냈다. 따르다 - 순종하다 - 겸손하다 - 몸을 낮추다 遜 손 = 쉬엄쉬엄 갈 辶 착 + 따르다 - 잇다 - 자손 - 손자 孫 손 遜 은 '천천히 따르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해서 '謙遜 겸손' 이란 글자가 의미하는 것은 '작게 (소리와 내용) 말하며 천천히 따르는 것' 이다. 겸손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미지를 통해 글자로 만들었다. '謙遜 겸손' 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는 것. 또는, 그 태도" 를 말한다. 윤리적 덕목으로서의 '謙遜 .. 더보기 (입으로 하는) ‘말’ 과 ‘동물인 말’ 한국어로는 (입으로 하는) ‘말’ 과 ‘동물인 말’ 이 ‘말’ 로 같다. 오로지 한국어에서만 그렇다.고대의 운송 수단 중 ‘동물인 말’ 이 가장 빨랐기 때문에 (입으로 하는) ‘말’ 이 전해지는 최고 속도도 ‘동물인 말’ 의 최고 속도와 같았을텐데, ‘동물인 말’ 이란 ‘말’ 이 먼저 생겼을지, 아니면 (입으로 하는) ‘말’ 이란 ‘말’ 이 먼저 생겼을지는 알 수 없으나, 두 의미를 표현하는 명칭이 같은 것은 우연인지 과학적인지 좋은 연구 과제라 할 수 있겠다.여기서 (입으로 하는) ‘말’ 과 ‘동물인 말’ 이 혼용되는 예를 살펴보겠다.(입으로 하는) 말이 새어나가다.‘말이 몰려 달아나다 䮶 표’ 와 ‘말 떼 䮶 집’[‘말 馬 마’ 는 (입으로 하는) 말과 ‘동물 말’ 을 나타낼 수 있다. + ‘.. 더보기 "집" 의 어원 ‘모을 亼 집’ 은 ‘모을 集 집’ 의 옛날 모양으로 ‘모을 集 집’ 처럼 ‘이루다 - 나아가다’ 의 뜻도 가지고 있다.그 모양을 보면 지붕을 그린 ∧ 의 아래에, 바닥을 그린 ― 으로 이루어져 있다.글자의 모양이 ‘집’ 의 모양이고, 그 뜻이 가족이 모여서 가정을 이루고, 발전해 나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우리가 사는 곳을 이르는 ‘집’ 의 어원으로 보기에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 더보기 ‘면할 免 면’ 을 포함한 글자들 *. 힘쓸 勉 면면할 免 면 + 힘 力 력‘면할 免 면’ 은 ‘토끼 兎 토’- ‘점 丶 주’로 ‘점 丶 주’는 토끼의 발을 나타낸 것으로兎 에서 丶 이 빠진 것은토끼가 너무 빠르게 뛰어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임을 그린 것으로‘(포획될 위험을) 면했다를 나타낸 것이다.해서 ‘免 + 力’은 '위험을 면하기 위해 힘쓴다.' 를 그려'힘쓴다' 를 나타냈다. '면할 免 면' 이 가진 뜻을 살펴보면,'벗어나다, 피하다' - '모자를 벗다' - '면제하다, 제외하다, 해직하다' - '제거하다, 없애다' - '허락하지 않다, 금지하다' - '출산 후 회복' - '사양하다, 거절하다' - '죽음을 피하다' - '용서하여 놓아주다' - '힘쓰다' - '상복' 등이 있다. *. 구부리다 - 부지런한 모양 俛 면사람 인 변.. 더보기 급하다 緊 긴 *. 급하다 - 팽팽하다 - 굳게 얽다 - 엄하다 - 속이 차다 緊 긴 '臤 + 糸' 가 '급하다' 와 '팽팽하다' 를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굳다 臤 견 + '잇다' 를 나타내는 실 糸 사' 로 '견고하게 잇다.' 를 그려 '팽팽하다' 를 나타냈고,팽팽한 상태는 긴장감, 즉 느슨함이 없는 상태를 상징하며,이는 물리적·비유적으로 "긴박함"과 유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팽팽하다' 에서 '급하다' 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용례 : '緊要 긴요' 하다. :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緊 의 반대되는 의미로 쓰이는*. 게으르다 - 거만하다 慢 만마음 심 변 忄 + 끌다 - 길다 - 멀다 曼 만끌어당기다는 의미의 끌다를 시간을 끈다는 의미로 전환해마음의 결심을 못하고 질질끌다를 그려게으르다를 나타.. 더보기 *. 비녀 笄 계 *. 비녀 笄 계대 竹 죽 + 평평하다 幵 견‘평평하다 幵 평’ 의 '평평한 모양' 에서 '단정한 모양' 으로 의미를 확장해, '竹 + 幵' 으로 '대나무로 (머리를) 단정하게 하는 것' 혹은 '(머리를) 단정하게 하는 대나무로 만든 것' 으로 '비녀' 를 나타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25 다음